동방항공 보잉 737 중국 여객기 추락

중국 동방항공 보잉 737 여객기 추락 사고라는 놀랍고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중국 광시성에서 132명이 탄 여객기의 추락 사고라 더욱 안타깝습니다. 언제 어디서 발생했는지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원낭성 쿤밍 출발 광저우행 여객기 추락

중국 현지시간 어제 오후 1시 15분, 원난성 쿤밍을 출발해 광저우로 가던 여객기가 중국 남부지역 산림지역에 추락했다고 합니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동방항공 소속 737 여객기로 승객과 승무원 132명이 타고 있었다고 합니다. 추락 장면이 주변 CCTV 영상에 담겼는데 비행기가 상공에서 갑자기 수직으로 추락했다고 합니다.

 

중국 동방항공 보잉 737 여객기

승객과 승무원 상황

아직까지 정확한 인명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안타깝게도 생존자가 있을 확률은 매우 낮다고 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 자국민의 탑승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지만 끝까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추락 여객기 화염에 휩싸여 더욱 안타까움

추락 직후 산불이 번지기 시작했는데 현지 언론은 추락한 곳이 산세가 무척 험한데다 불길도 크게 번지고 있어 구조대가 진입하는데 큰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목격자에 따르면 추락 당시 굉음과 함께 폭발이 있었다고 하는데 추락 현장 주변에 가보니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고 가장 큰 파편으로 동방항공 보잉 737 여객기의 날개 부분 몇 조각만 있었다고 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메시지

사고 소식을 접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수색과 구조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사고 이유를 파악 잠재적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 항공 부문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다하라는 지시도 내렸다고 합니다.

 

사고경위

사고 여객기는 이날 오후 1시 15분 쿤밍을 출발해 오후 2시 55분에 광저우에 도착할 예정이였다고 합니다. 쿤밍에서 이륙한 동방항공 보잉 737 여객기가 고도 8,869m 상공에서 비행 중 갑자기 고도가 떨어지며 오후 2시 21분 정도에 항공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동방항공 보잉 737 여객기 추락지점은 광저우 좡족자치구 우저우시 텅현으로 밝혀졌습니다. 목적지인 광저우를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상태에서 추락해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구조활동

구조 대원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5분 정도로 가장 먼저 도착한 23대의 소방차와 117명의 소방 대원들이 여객기 잔해를 발견했지만 생존자를 찾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빠른 시간 내 구조활동이 이루어져 생존자가 발견되길 기원합니다.

 

 

출처 : 연합뉴스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