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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반전

아카데미 시상식 윌 스미스 폭행, 귀싸대기 때리고 첫 남우주연상 수상

by ┌Åㅍ℉ 2022. 3. 28.

오늘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가운데 윌 스미스가 가정사를 소재로 농담한 시상자의 뺨을 때리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윌 스미스는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사건의 전말

28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가 화를 참지 못하고 무대로 돌진하여 장편 다큐멘터리상 시상을 위해 무대로 오른 배우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리는 초유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카데미시상식-윌스미스-폭행장면-이미지
아카데미 시상식 윌 스미스 폭행 장면

 

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미의 부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삭발을 한 것을 두고 '지 아이 제인 2'에 출현하면 되겠다고 좀 심한 농담을 건네었는데 이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당시 윌 스미스는 크리스 록의 농담에 웃었지만 그의 아내 핀켓 스미스의 표정이 몹시 굳어 있었습니다. 핀켓 스미스는 지난 2018년 탈모증을 앓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건의 진행

이후 윌 스미스는 무대로 뛰어올라 크리스 록의 귀싸대기를 때리며 "내 아내를 입에 올리지 말라"며 격앙된 목소리로 경고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모르고 있든 관중과 시상식에 참석한 다른 배우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윌 스미스 폭행장면(출처=유튜버)

다행히 크리스 록이 "그러겠다. 오늘은 티비쇼 역사상 최고의 날이다"라며 시상을 이어가 더 큰 돌발 상황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은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되는 해프닝을 연출하였습니다.

 

남우주연상 수상

웃지 못할 해프닝이 있었지만 윌 스미스는 '킹 리차드'로 생애 첫 남우 주연상 수상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수강 소감 발표에서 크리스 록을 폭행한 것에 대해 사과는 하였다고 합니다.

 

수상소감

윌 스미스는 "리처드 윌리엄스는 무슨일이 있어도 가족을 맹렬하게 보호하는 인물이며 내 인생에서 내 사람들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게 내 소명이다. 이 일을 하다보면 때로는 날 비난하고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과도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한다"라는 소감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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